황교안,"키 작은 사람' 발언 논란에 '사사건건 꼬투리'발끈 - 무한토너업체 무한프린터업체

최근 황 대표는 연일 인권 감수성이 부족한 언행으로 물의를 빚었다. 지난 2일 종로구 부암동 인권센터 앞 유세에서 그는 “여러분 비례정당 투표용지 봤습니까. 40여개 정당이 쭉 나열돼 있다. 그러니 키 작은 사람은 자기 손으로 들지 못한다”고 말했다. 이번 총선에 비례대표 투표용지에 기재된 정당이 35개로 늘어나며 투표용지 길이는 48.1㎝로 역대 가장 길어진 점을 강조한 발언이다. 하지만 황 대표의 발언이 과장됐을 뿐 아니라, ‘키 작은 사람’ 등 신체를 거론한 점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. 1일 토론회에서 “호기심 등으로 엔번방에 들어왔는데 막상 들어와 보니 부적절하다고 판단해서 활동을 그만둔 사람에 대해서는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”고 말해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은 지 하루만의 일이다.

뿐만 아니라 1일 국회 로텐더홀 앞 계단에서 열린 미래한국당과의 ‘나라살리기·경제살리기 공동 선언식’ 때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의 안내견 ‘조이’를 쓰다듬은 점도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나왔다. 시각장애인 안내견에게는 접촉해선 안 된다. 먹이를 줘서도 안 된다. 안내견의 반응이 달라질 경우 시각장애인이 위험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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