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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9호 태풍 마이삭 한반도 북상? 기상청 "예의주시"

오늘 흐리고 전국 곳곳에서 비 예보

[파이낸셜뉴스]
제9호 태풍 마이삭 한반도 북상? 기상청 "예의주시"

/사진=뉴스1


이번 주말에 필리핀 해상에서 태풍이 발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. 아직 아직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나 강도 등을 속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.

기상청은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태풍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현재는 열대저압부라고 28일 발표했다.

 


우리 기상청은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17㎧ 이상인 열대저압부를 태풍의 이름을 붙여 감시하고 있다.

 

이 열대저압부가 태풍으로 발상하게 되면 제9호 태풍' '마이삭'(Maysak)으로 불리게 된다.

다만 이 열대 저압부가 태풍으로 발생할 가능성과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지 아직은 미지수다.

일부에서 ECMWF(유럽중기예보모델)와 GFS(미국기상청 수치예보모델)를 기반으로 오는 9월2일 전후 열대저압부가 남해안을 덮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.

벌써부터 9호 태풍으로 불리고 있는 이 열대저압부 경로도 유동적이라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.

기상청 관계자는 "필리핀 동쪽 해상의 열대저압부는 아직 발생시기와 강도 등에 크고 많은 변수와 변화가 있다"고 말했다.

이 관계자는 이어 "태풍으로 발생된 후에 경로나 강도를 구체적으로 명확히 할 수 있다"고 덧붙ㅇ렸다.

한편, 금요일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.

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, 강원 영서 북부, 전라 동부 내륙, 경남 내륙에서 5∼40㎜다.

남해안과 제주도에는 29일 밤까지 30∼80㎜(많은 곳 제주도 산지 150㎜ 이상)의 비가 예보됐다.

낮 최고기온은 29∼34도로 예보됐다.

미세먼지 농도는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다.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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